'그것이' 지적장애女 5년간 감금 성폭행하고 3년형 선고받은 남자

온라인 뉴스팀 2011. 10. 16.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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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5년 동안 지적장애를 가진 두 여성을 납치, 감금, 성폭행하고 고작 징역 3년형을 선고받은 남자의 극악무도함이 충격을 주고 있다.

15일 오후 11시에 방송된 SBS TV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아무도 지켜주지 않았다-지적 장애 여성 성폭행 그 후'를 다뤘다.

김진우(가명) 씨는 5년 만에 실종된 딸 다은(가명)을 찾았다. 불과 김 씨 집에서 1.2km(20분 거리) 떨어진 곳에서 찾아낸 다은은 한 남자와 또다른 여성과 기이한 동거를 하고 있었다.

피의자 전 씨는 지적장애를 가진 다은과 민정(가명)을 감금하고 상습적인 구타와 성폭행을 수시로 일삼았다. 그는 다은과 민정에게 5년 동안 피임약을 수시로 복용하게 하고, 변태적인 섹스 동영상까지 촬영했다.

전 씨는 온종일 집에 틀어박혀서 주식을 했다. 주식이 안 될 때는 돈을 벌어오라고 강요했다. 2006년에 시작된 다은과 민정의 감금생활은 지난 3월에 끝이 났다.

그러나 전 씨는 1심 재판에서 미성년자였던 다은을 유인한 것만 인정돼 징역 3년형만 선고됐다. 5년 동안 그가 다은과 민정에게 했던 납치, 감금, 성착취, 구타 등은 아무것도 처벌되지 않은 것. 게다가 전 씨는 항소를 준비하고 있다.

전 씨는 김 씨에게 "사실이 아닌 걸로 지금 이렇게 처벌을 받게 됐다"며 "사실이 아닌 것은 좀 판정하고 싶어서 항소했다"며 항소 이유를 뻔뻔하게 말했다.

지적장애 2급인 다은은 "그 짓거리를 계속하고 막 그러니까 그것도 싫고, 죽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 하고, 스트레스도 쌓이고 거역하면 (전 씨가) 때릴 것 같고 시킨 일이 있으면 싫다는 말도 못 하게 하고"라며 5년간 받은 고통과 후유증을 토로했다.

방송을 본 일부 시청자는 "지적장애를 안고 태어난 것도 서러운데 정말 불쌍하다" "저런 나쁜 인간에게 3년형만 구형하다니 말도 안 된다. 죽을 때까지 감옥에서 썩어야 한다" 등 분노했다.

사진=SBS TV '그것이 알고 싶다' 화면 캡처

온라인 뉴스팀 newsteam@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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