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전 대통령, 투신당시 혼자 였다"..사실로 확인
[뉴스와 경제]
◀ANC▶
노 전 대통령의 투신 직전 혼자 있었다는 경호관의 진술이 확보됐습니다.
수사본부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장 영 기자 전해주시죠.
◀ 기 자 ▶
노 전 대통령의 투신 당시
경호관 이모씨는 현장에 없었다는
MBC보도가 사실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이 노 전 대통령 서거 당일인 23일부터
어제까지 3차례 경호관 이씨에 대한 조사를
통해 얻은 결론입니다.
◀VCR▶
이씨는 노 전 대통령이 정토원에 들러
원장이 계신지 확인해 보라는 지시를 받고
자리를 비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줄곧 노 전 대통령과 동행했다는
1차 조사때와는 다른 진술입니다.
이운우 경남경찰청장은
경호관 이씨가 30분 가량을 헤매다
이미 투신한 노 전 대통령을 발견한 걸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또 경호관 이씨의 진술이 번복돼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비슷한 시간에 노 전 대통령과
경호관을 봤다는 목격자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마늘 밭에서 일을 하던 주민 박모씨를 시작으로
6시 30분 전후로는 봉화산 정토원에서도
노 전 대통령과 경호원이 목격됩니다.
이보다 앞선 6시 20분쯤에는
등산로에서 리시버를 낀 경호원과
30미터 정도를 함께 걸었다는 등산객의
진술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노 전 대통령 서거 관련 수사가
처음부터 부실했다는 지적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수사본부에서 MBC NEWS 장 영 입니다.
(장 영 기자)
[저작권자(c) MBC (www.imnews.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