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산타'가 된 김연아, 조니 위어와 '노바디'

2008. 12. 24.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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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도 어려운 이웃 돕기에 나섰습니다. 내일(25일) 열리는 자선 아이스쇼에 앞서서 오늘은 즐거운 연습 장면을 공개했습니다.

이성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그동안 빡빡한 일정탓에 숨돌릴 겨를도 없이 바빴던 김연아는 오늘은 웃느라고 바빴습니다.

자선 아이스쇼를 하루 앞두고 절친한 친구인 '미남 스타' 조니 위어, 그리고 국내 유망주들과 함께 축제 같은 리허설을 가졌습니다.

인기 가요 '노바디'의 리듬에 맞춰 몸을 흔들 때는 영락없는 18살 소녀였습니다.

하루종일 연습에 매달리면서도 힘들다는 내색도 하지 않았습니다.

[김연아 : 많이 응원해주셔서 좋은 뜻으로 보답해드리고 싶어서 이번에 자리를, 자선쇼를 하게 됐어요. 우리나라 꿈나무 선수들이 더 뜻깊은 쇼가 될 것 같아요.]

위어의 얼굴에서도 웃음꽃이 떠나지 않았습니다.

처음 접하는 한국 노래와 춤에 한 동안 적응하지못하더니 피겨여왕의 개인교습까지 받고 분위기를 맞췄습니다.

[조니 위어/남자 싱글 세계 4위 : 춤과 노래가 어렵지만, 연아가 안무와 제가 알아야 할 것들을 모두 가르쳐줍니다.]

리허설이 펼쳐진 목동 아이스 링크에는 100명이 넘는 취재진이 몰려 열띤 분위기를 자아냈습니다.

신나는 춤과 노래, 그리고 이웃사랑의 따뜻함이 어우러질 감동의 무대.

김연아는 '아주 특별한 크리스마스' 축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성훈 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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