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여창용 기자] 한국형 느와르 영화의 새로운 스타일을 제시하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신세계(감독 박훈정 제작 사나이픽쳐스)'에서 주연배우들 못지않은 카리스마를 발산한 배우 박성웅에게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신세계'는 최민식, 이정재, 황정민 등 대한민국 대표 남자배우들의 조합으로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언론공개 이후 이들 주연급 배우들 못지않은 강렬한 연기를 펼친 배우들에게 관심이 모아졌고 특히 조직의 넘버3 이중구 역의 박성웅이 '뜻밖의 발견'으로 주목을 받았다.
박성웅이 연기한 이중구는 극중 폭력조직 골드문의 전신 범재범파의 수장이었지만, 화교 출신 정청(황정민 분)에게 밀려 골드문의 실제 서열 3위로 밀려난 인물. 때문에 정청에 대한 적개심을 노골적으로 드러낸다.
겉보기엔 장난끼 있어도 실제로는 냉철하고 치밀한 정청과는 달리 이중구는 주먹이 앞서는 다혈질. 병원에서 의사의 멱살을 잡는 것은 물론 골드문을 감시하는 수사관들에게도 거침없이 위협을 가한다.
또한 후계자 전쟁 과정에서 골드문의 수장이 되겠다는 욕망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인물로 경찰 강과장(최민식 분)이 설계한 '신세계 프로젝트'의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해 극의 흐름을 바꾸는 역할이다.
박성웅은 최민식과 황정민 두 거물급 배우들 사이에서도 전혀 기죽지 않고 당당히 자신의 카리스마를 과시했다.
또한 조직의 원로급 선배들을 향해 가차없이 협박을 날리는 무자비함과 차가움, 정청을 향한 분노의 표현 그리고 행동에 나설때 오히려 침착해지고 냉철해지는 등 극과 극의 연기를 펼쳤다.
한편 박성웅은 지난 10일 방송된 SBS 에능프로그램 '런닝맨'에 출연해 영화 속 카리스마와는 사뭇 다른 예능감을 발산하며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오는 21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신세계'는 최민식, 이정재, 황정민에 못지않은 강력한 존재감과 카리스마로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은 박성웅까지 배우들의 명연기 선물세트 같은 영화로 관객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