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극본 조규원/연출 표민수 김태훈) 4회에서 자신의 아버지가 NSS 전 국장 백산(김영철 분)의 손에 의해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정유건(장혁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유건은 헝가리에서 아이리스에게 공격을 받은 책임을 지고 한 달 동안 정직이라는 징계를 받았다. 유건은 오랜만에 휴가를 가는 셈 치겠다며 연인 지수연(이다해 분)에게 함께 겨울바다를 보러가자고 제안했다.
유건과 수연은 여행지에서 달콤한 사랑을 나눴다. 이어 유건은 수연을 시골에 사시는 홀어머니에게 데려가 인사를 시켰다. 근처에는 유건을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처럼 보살펴준 하재용 경위의 집도 있었다. 유건은 어머니의 심부름으로 반찬도 전해주고 인사도 드릴겸 하재용의 집을 찾았다.
하지만 그의 집 앞에서 아이리스의 레이(데이비드 맥이니스 분)와 맞닥트렸고, 차에 치이고 총에 맞을 뻔한 위기를 넘겼다. 레이를 추격하는데 실패한 유건은 서둘러 집안으로 달려갔지만, 하재용은 싸늘한 주검이 돼있었다.
유건은 왜 그가 아이리스의 공격을 받았는지 알기위해 집안을 뒤지기 시작했다. 그러다 오래된 수첩 하나를 발견했고, 그곳에는 자신의 어린시절 사진과 돌아가신 아버지의 사진 등이 담겨있었다. 그리고 마지막 페이지에는 "유상준(유건의 아버지)을 죽인 건 백산, 하지만 증거가 없다"라는 글귀가 적혀있었다.
유건은 충격에 휩싸였고, 그 수첩을 자신의 품안에 넣었다. 그리고 이날 방송 말미 NSS로 복귀한 유건이 아버지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밝히기 위해 본격적인 조사를 시작했다. 그러나 이어진 다음 주 방송분 예고편에서는 백산을 다른 곳으로 이송하는 과정에서 아이리스의 공격을 받고 총에 맞는 유건의 모습이 그려지며 불행의 서막을 예고했다. (사진=KBS 2TV '아이리스2' 캡처)
박선지 sun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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