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1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그겨울, 바람이 분다'(극본 노희경/연출 김규태, 이하 '그겨울')에서 조인성이 가슴 먹먹한 오열연기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극중 오수(조인성 분)는 자신의 첫사랑이었던 문희주의 묘를 찾아가 기일을 잊어버린 자신을 자책하던 중 그녀를 동시에 사랑했던 조무철(김태우 분)과 의도치 않게 만나 서로 분풀이 하듯 싸움을 시작해 극의 긴장감을 유발했다.
또 오수는 자신을 윽박지르는 무철에게 "그땐 너무 어렸고 그녀가 죽을지 정말 몰랐다"며 울먹이는 말투로 자신의 잘못을 자책, 가슴이 찢어질 듯한 고통을 눈물로 대신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특히 해당 장면은 항상 냉소적이고 시크한 모습을 유지하던 오수의 아픈 과거를 확인할 수 있었던 장면으로 조인성은 자신의 삶보다도 더 소중했던 첫사랑의 아픈 기억에 슬퍼하는 오수의 절절한 감정들을 폭풍 오열연기로 실감나게 표현해 시청자들의 눈물을 이끌어내며 '명품 오열연기'라는 극찬을 받고 있는 상황.
방송을 통해 조인성 오열 연기를 본 시청자들은 "어떻게 저렇게 슬프게 울지. 나도 눈물 남", "어렸다고 하면서 울먹이는 모습 너무 슬픈 듯", "명품 배우다운 명품 오열연기", "고통스러운 마음이 다 전해지는 것 같아요", "조인성 오열연기 대박", "'발리에서 생긴일' 때 보다 더 성숙해진 것 같다" 등 호평을 쏟아냈다.
한편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 3단 애정신으로 여심을 사로잡았던 조인성(오수 역)이 송혜교(오영 역)와 함께 누워 포옹하는 모습이 전파되면서 많은 시청자들의 마음에 설렘을 불어넣었다. (사진= SBS '그 겨울' 방송캡처)
[뉴스엔 최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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