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뿔' 김혜자 KBS 연기대상 수상

2009. 1. 1.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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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방송연예팀 이지현 기자]

탤런트 김혜자(67)가 2008 KBS 연기대상을 받았다. 1963년 KBS 1기 공채탤런트로서 연기 인생을 시작한지 45년 만의 일이다.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공개홀에서 탤런트 이덕화, 최정원, 아나운서 김경란의 사회로 열린 이날 시상식에서 대상 수상자로 호명된 '엄마가 뿔났다'의 김혜자는 믿기지 않는 표정으로 무대에 올라 떨리는 목소리로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혜자는 "상은 언제 받아도 가슴이 설레고 떨리는 일인것 같다"며 "엄마가 뿔났다 때문에 드라마 밖에서도 엄마들이 뿔날 일이 많았다. 새해에는 엄마들이 신나는 일들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바람이 담긴 소감을 전했다.

이에 선후배 연기자들이 모두 기립해 김혜자와 기쁨을 함께 나눴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13개 부문에 30개의 트로피가 행운의 주인공들에게 돌아갔다. 특히 최우수상은 '바람의 나라'의 송일국과 '태양의 여자'의 김지수가 받았다.

다음은 '2008 KBS 연기대상' 각 부문 수상자 명단이다.

▲특집·문학관·단막상 윤희석(HD TV 문학관 '봄,봄봄' 등), 박민영(전설의 고향 '구미호') ▲청소년연기상 이현우(대왕세종), 심은경(태양의 여자) ▲신인상 정겨운(태양의 여자), 윤아(너는 내 운명) ▲네티즌상 강지환(쾌도 홍길동), 윤아(너는 내 운명) ▲베스트커플상 김용건 장미희(엄마가 뿔났다), 강지환 성유리(쾌도 홍길동), 송일국 최정원(바람의 나라) ▲조연상 김용건(엄마가 뿔났다) 엄기준(그들이 사는 세상), 배종옥(그들이 사는 세상) ▲공로상 유철주 조명감독 ▲우정상 이효정(KBS 극회 부회장) ▲특별상 신현택('엄마가 뿔났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대표) ▲인기상 장미희(엄마가 뿔났다), 성유리(쾌도 홍길동), 장근석(쾌도 홍길동) ▲우수연기상 일일연속극 부문 이필모, 김정난(너는 내 운명) /주간연속극 부문 이원종, 이윤지(대왕세종) /미니수목드라마 부문 정진영, 최정원(바람의 나라), 이하나(태양의 여자) ▲최우수연기상 송일국(바람의 나라), 김지수(태양의 여자) ▲대상 김혜자(엄마가 뿔났다)ljh423@cbs.co.kr

[KBS 연기대상 말말말]김용건 "42년 만에 첫 연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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