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에 군인 동원 의혹" vs. "관여한 바 없다"
민주당은 군 당국이 서울시 무상급식 주민투표에 현역 군인들을 동원한 의혹이 있다고 주장한데 대해 국방부는 사실 무근이라며 반박했습니다.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변인은 군이 서울에 주소를 두고 있지만 부재자 투표를 하지 못한 장병들에게 휴가나 외출, 외박을 허가하면서 복귀시 투표확인증을 제출하라는 지시를 내렸다는 제보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홍 원내대변인은 이는 헌법에 명시된 군의 정치적 중립을 위반하는 것이고 군인들이 스스로의 신념에 반해 투표를 행사하도록 압박할 수 있어 기본권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국방부는 이에대해 부재자 투표를 하도록 장병들에게 휴가나 외출, 외박을 따로 허가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복귀시 투표확인증을 제출하라는 지시를 내렸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그런 명령을 내리거나 지시한 적이 없다며 군은 투표권 행사에 대해 관여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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